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알아주지 않아도 피어나는 것들

유타의 브라이스 캐년. 강이 판 협곡이 아니라, 고원 가장자리가 무너지며 생긴 분지. (BG-모차르트 클라리넷 협주곡 K.622, 2악장 아다지오)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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작성자 萬頭권두안
댓글 0건 조회 483회 작성일 26-09-28 09:09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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브라이스 캐년은 미국 유타주 남쪽, 폰사건트 고원 가장자리에 있는 국립공원입니다. 이름은 협곡이지만, 강이 파 내려간 계곡은 아닙니다. 절벽이 물러나며 생긴 원형 극장 같은 분지들이 이어져 있습니다. 주황과 붉은 바위 기둥을 후두(hoodoo)라고 부릅니다. 클레이론층이라는 옛 호수 바닥의 석회암과 이암이, 얼었다 녹기를 반복하며 깎여 남은 것입니다. 철이 주황을, 망간이 보랏빛을 냅니다. 해 뜰 때와 질 때 색이 가장 진합니다. 파이우트족은 이 기둥들을 코요테의 저주로 돌이 된 사람들, 레전드 피플이라 했습니다. 공원 이름은 1870년대에 정착한 에벤에저 브라이스에게서 왔습니다. 그가 남긴 말로 알려진 것은 “소를 잃어버리기 딱 좋은 곳”입니다. 1928년에 국립공원이 되었습니다. 영상에서 본 풍경은 대부분 브라이스 앰피시어터입니다. 선라이즈, 선셋, 인스퍼레이션, 브라이스 포인트가 한 능선에 이어집니다. 고도는 2,400미터가 넘어서, 여름에도 공기가 얇고 밤에는 춥습니다.
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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